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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대성명서 ▣[성명] 전홍구가 미쳤다! 사장 외유 틈타 사장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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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2회   작성일Date 22-09-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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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홍구가 미쳤다! 사장 외유 틈타 사장 노릇?

         

    전홍구, 본격 구조조정 선언!

    정말 듣고서도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장이 외유나간 틈을 타 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홍구는 미친 망언을 쏟아냈다고 한다. 일명 ‘경영수지개선회의’에서 전홍구는 미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그리고 공영방송 KBS의 부사장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말들을 했다고 한다.

         

    오늘 임원회의에서 전홍구가 한 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경영위기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 퇴출구조를 만든다

    ◦철밥통 구조를 깬다             ◦기형적 직급구조를 개선한다

    ◦유연한 인력구조 만든다         ◦ 조합과 협의없이 추진한다 

         

    사장도 없는데 전홍구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구체화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조합이 감사원 감사결과를 무기로 임금, 인력 등의 구조조정에 악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음에도 전홍구는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전홍구, 조합이 응하지 않으면 뭉개고 가겠다

    더욱이 전홍구가 제정신이 아닌 것은 앞에서 언급한 사안들은 조합과 협의 내지는 합의가 필요한 것들이며 법에서 그 권리들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전홍구는 조합이 협의에 응하지 않으면 조합 개무시하고 뭉개고 가겠다고 발언했다고 한다. 전홍구가 미치지 않고서야 법도 무시하고 단협도 무시하고 조합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겠다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회사가 미쳐 돌아간다는 성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전홍구는 조합과 직원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사장이 외유나간 틈을 타 정권 입맛에 맞는 정책을 밀어붙여 차기 사장자리까지 노리는 것인가.

         

    전홍구, 조합과 반드시 협의해야 한다는 법률전문가들 의견도 무시

    앞서 언급한 사안들은 조합과 반드시 협의를 해야만 하는 것들이라는 노동 및 법률전문가들의 보편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전홍구는 이를 무시했다. 대체 전홍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자신이 법 위에 존재하는 무슨 신이라도 된 것인가 사장이 외유나간 틈을 타 호가호위하더니 정신줄을 놓은 것인가. 그러지 않고서야 법도 무시하고 단협도 무시하면서 이를 밀어붙이겠다는 발상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 노동자의 신분과 고용안정은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거늘 어떻게 조합을 무시하고 자신이 이것을 실행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지, 임원으로서의 기본 자질이 매우 의심스럽다.

         

    전홍구, 감사원 감사결과로 명분 찾았다 착각마라

    조합은 수차례에 걸쳐 감사원 감사결과는 사장과 사측의 무능경영에 대한 감사원의 엄중한 경고이지 그 책임을 KBS 구성원들에게 돌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전홍구는 감사원 결과를 핑계로 임금,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도하는 미친 짓을 하려하고 있다. 전홍구가 어떤 인물인가. 직원 자녀들의 미래를 담보로 학자금 협상에서 ‘빽도’ 놓기로 일관하고 실무자들 의견은 묵살하고 자신이 협상의 달인이라는 자아도취에 빠져 회사를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장본인 아닌가. 직원도 회사도 안중에 없이 부사장 놀이에 심취(?)해 뻘짓을 일삼더니 이제는 사장 놀이를 하려고 한다. 전홍구가 KBS에 존재하는 것은 정말이지 재앙이 되어 버렸다. 이제는 아예 회사를 말아 먹으려는가?

         

    조합은 죽을 각오로 싸워 주겠다

    누차 경고하였지만 조합은 사측이 미쳐 돌아간다면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다. 조합원들의 신분보장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다. 조합은 조합원들을 반드시 보호하고 지킬 것이다. 이 싸움에는 어떤 명분도 구실도 필요없다. 전홍구의 선전포고 기꺼이 받아 주겠다. 그리고 누가 이기는 지 한판 제대로 붙어보자.

         


    2014. 4. 11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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