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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공익을 빌미로 특정 정치인 편들었고 반론권 이름으로 악마적 편집하셨나?"...사죄는 화끈할수록 진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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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1회   작성일Date 22-09-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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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을 빌미삼아 특정 정치인 편들었고

    반론권 이름으로 악마적 편집하셨나?

     

    KBS노동조합의 어제 성명(허위제보로 뉴스 도배하고 방송시점까지 공작하는 KBS뉴스인가?) 에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명의의 이례적인 해명문이 코비스에 게시됐다.

     

    잘못했다는 점을 일부 시인하니 일일이 반박할 필요는 없겠으나 무슨 ‘공익’ 과 ‘반론권’을 거명하며 쓸데없는 변명과 궤변을 또 늘어놓아 간단한 입장문만 발표한다.

     

    ➀ 공익’ 을 빌미삼아 특정 정치인 편드는 행태를 중단하라!

     

    ‘공익’ 아주 좋은 말이다. 그런데 누구를 위한 ‘공익’ 인가? 이재석 기자 등이 며칠 전 보도한 뉴스 아이템은 결국 안상수 측을 위한 ‘사익’ 아니었나? 그건 ‘공익’ 으로 포장하고 언론이라는 무소불위의 도깨비 필봉으로 윤상현 측을 비판한 것이 아닌가? 실제로 안상수 측은 KBS 보도를 소재삼아 흑색선전을 벌였던 행태도 드러나지 않았나?

     

    그래서 선거판에서 투표나 여론조사 직전을 앞두고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비판성 보도는 자제하거나 팩트 확인이 150% 확실하지 않다면 보도시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아무리 신중해도 지나치지 않음이다.

     

    아무데나 탐사보도의 쌍권총을 마구 싸지른다면 상대방 진영끼리의 이해관계 충돌로 첨예한 전쟁이 벌어지는 정치보도의 후폭풍은 고스란히 KBS로 돌아옴을 잊었는가?

     

    ➁ 반론권’ 의 이름으로 악마적 편집 하시나?

     

    6분30초 동안 윤상현 측을 사시미 칼로 벗겨내듯이 비판하면서 윤상현 측의 반론은 달랑 ‘20초’. 이런 게 반론권 존중인가? 이런 걸 ‘악마적 편집’ 이라고 비야냥 소리 듣는 걸 KBS보도본부 기자들만 모르시나? 상당한 기간이 걸리더라도 반론권은 충분하게 반론권자의 목소리가 충분하도록 실어줘야 한다. 6분30초 비판 보도에 반론은 달랑 20초?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노력도 좀 기울이라.

     

    다만 일부 잘못을 시인하고 이례적으로 입장문까지 낸 점은 그 진정성을 일부 인정할 수 있겠다.

     

    잘못했다고 사죄를 할 때는 화끈하게 하고 치워라.

     

    구질구질하게 조건이나 변명 따위를 다는 행태는 진정성이 없다.

     

    모든 국민들이 예의주시함을 잊지 말라!

     

     

    2022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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