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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성명서 ▣ [지역성명] 108 양산박과 복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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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1회   작성일Date 22-09-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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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능경영 덮으려는 비상경영계획()에서 지역정책을 분리하라.

    무능경영을 심판할 조합원 찬반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KBS 노동조합이 지역여론을 왜곡했다는 망언이 사실인가 

         

    KBS는 양산박인가복마전인가!

    여권은 현 양 사장 체제로 내년 총선을 무난히(?) 치를 수 있을지 미심쩍어한다.

    야권 또한 현 경영진을 바꾸지 않는 한 내년 총선은 물 건너간다고 보고 있다.

    말 그대로 KBS에서 떠도는 소문이다.

    이러다보니 KBS에는 새로운 풍랑이 밑바닥에서부터 출렁이고 있다.

         

    야권의 불만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후임자는 우리들입니다.

    아닙니다그래도 한 번 더 믿고 맡겨주십시오.

    아닙니다뜨뜻 미지근(?)해서 불만인 여권의 우려를 해소할 차기 적임자는 우리들입니다.

    진영 편향에 따라 헤쳐모여식으로 은밀하게 때로는 여유롭게 세포분열과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세 갈래의 세력들이 KBS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108명의 영웅호걸이 모인 양산박이라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KBS 내부는 말 그대로 수호지에 나오는 복마전 형국인데 다들 자신들만이

    KBS의 수호신인냥 정치 놀음하기 바쁘다.

         

    다들 자신들만 KBS 수호신인냥 착각

    그런데 이런 소문의 근거는 방송법 개정 논의다.

    여권을 중심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발의,

    야권을 중심으로 발의된 “KBS 수신료 폐지 법안

    한상혁 신임 방통위 위원장 후보의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 언급...

         

    괴소문에 휩싸인 KBS

    국회 상임위청문회 현장에서 논란의 빅뱅이 있겠지만 만약 방송법이 개정된다면

    새 사장에 대한 논의는 자연스런 흐름으로 떠오를 것이다

    이를 염두해 두고 진영 편향에 따라 헤쳐모여식으로 세포분열과 확장이 이뤄지고 있는 KBS,

    이러니 KBS가 복마전이고 도 넘는’ 정치집단이라는 평가를 듣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은 소대가리도 웃을 엉터리 비상경영계획으로 무능경영을 덮고

    지역국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양 사장을 비롯한 양승동아리들의 자충수를 우려하는 것이다.

         

    간과해선 안 될 엄중한 상황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내비친 신임 방통위 위원장 후보,

    다른 한편에서는 “KBS 수신료 폐지 법안을 발의하고 국민들이 수신료 납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야당의 전투태세를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어떻게 양사장과 양승동아리들은 삶은 소머리도 웃을 엉터리 비상경영계획

    지역국 기능 축소라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지 한심할 뿐이다.

    하려면 제대로 하라...죽도 밥도 아니다.

    지금의 지역방송활성화는 솔직히 꼼수 아닌가 

    지역국을 없애지 않았다는 면피용에 불과하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중차대한 시기에 자충수만 난무하는 KBS

    지금은 지역국 논의를 유보해야 할 시기

    사측은 지금 당장 비상경영계획과 지역국 기능 조정()’을 분리해 내고

    지역국 논의는 연기하거나 유보해야한다.

    지금 수신료 인상 언급지배구조 논의수신료 폐지 법안이 발의 된 상황에서

    지역국 기능 조정 논의는 자칫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에 커다란 빌미를 주고

    결국 KBS 전체를 망하게 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

         

    지금도 “KBS 수신료 인상은 경영혁신 등 자구 노력과 정치적 독립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KBS 시청자위원이었던 황근 선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와 같은 의견이 많은 현실에서

    2004년 이후의 수신료현실화 실패를 곱십어 보기 바란다.

    굳이 지역국 기능 조정을 먼저 해서 KBS의 전략과 수단을 줄일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방송법 개정과 수신료현실화 논의가 있을 때 경영혁신 등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KBS에 KBS인은 없고 정치인이 난무하는 KBS

    2004년 7대 노조집행부와의 짬짜미로 7개 지역국을 없애고 난 그 이듬해 충격적이게도

    정연주 사장은 가능하면 자기 임기내 추가 지역국 구조조정 강조했다.

    더구나 수신료현실화를 앞두고는 정치권 등의 KBS 자구 노력 문의에 대비해

    울산과 강릉을 포함해 9개 지역국을 추가로 구조 조정하는 것은 물론

    인력의 퇴출구조 방안이 포함된 소위 괴문서라 불린 인력운영 방향’ 문건이 유출되기까지 했었다.

         

    과거의 실패에서 얻어야 할 교훈들...

    수신료현실화를 논의하기 한 해 전인 2004년에도 KBS가 경영혁신 등 자구노력 일환으로

    7개의 지역국을 없앴지만 KBS에 또다시 인력감축임금삭감 등 추가적인

    경영혁신을 요구했던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한다.

         

    지금은 비상경영계획에서 지역국 기능 조정을 분리해 지역국 논의를 유보해야할 시점이다.

    지금은 떠도는 소문을 자기성찰로 다그치고 전 임직원을 갈등과 분란으로 내몰기 보다는

    대외 상황을 고려해 하나로 뭉치려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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