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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김의철 사장~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기사 삭제하라고 지시했어요? 아니면 '김의철 구사대'가 본색을 드러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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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7회   작성일Date 22-09-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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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보도본부는 김의철 구사대인가?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 기사 삭제돼

     

    KBS보도본부가 결정적인 순간에 김의철 구사대임을 스스로 드러냈다. 어제(6월20일) KBS 보도국 정치부 조지현 기자는 “KBS사장 임명제청 과정 부당 KBS노조 국민감사 청구 라는 기사를 작성했다. 그런데 잠시 뒤 바로 삭제됐다. 삭제기사는 아래 사진처럼 기사 제목에 줄을 그어 삭제표시를 한다.

     

     

    기사 작성자는 조지현 정치부 기자이다. 2022년 620일 오후 224분에 최초 기사를 작성했고 3분 뒤인 오후 2시 27분에 수정을 했음이 드러났다그리고 이 기사는 삭제됐다제작책임자는 이병도 정치부장(문재인 정권 청와대 출입팀장)이다.

     

    현재 KBS보도정보시스템에 들어가서 보면 삭제기사로 남아있는 내용은 아래와 같다. KBS보도정보시스템은 기사생산과 수정 및 삭제이력을 디지털 로그인 기록’ 처럼 남기게 되어 있다.

     

    <있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오늘(20)일 감사원에 국만감사청구서를 접수하고 8개 항목의 위법부당행위를 감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지난해 KBS 이사회가 김의철 현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최종 면접 대상자 3인 가운데 2인이 사퇴해 시민참여단의 상대평가 절차가 무의미하게 됐음에도 재공모를 하지 않고 임명제청을 강행한 것은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지난해 김의철 사장이 이사회에 제출한 경영계획서와 고위공직자 사전질문서에서 문재인 정부의 공직 원천 배제 7대 비리에 해당하는 사항이 전혀 없다고 기재했는데세금 탈루와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허위 기재'에 해당하고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KBS 이사회가 직무유기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노동조합은 KBS 이사회가 올해 4월 자회사인 몬스터유니온에 400억 증자를 결정한 것과 김의철 사장이 보도본부장이었던 지난 2018년 KBS에서 뉴스타파로 이직했던 기자 2인을 특별채용한 것 등에 대해서도 감사를 요청했습니다국민감사청구가 접수되면 감사원 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30일 안에 감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위원회에서 감사를 결정하면 감사원은 60일 이내에 감사를 마쳐야 합니다.>

     

      

     

    어제(6월20일) KBS노동조합 등 20여개 단체는 연대해서 KBS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 등에 대해 감사원 국민감사 청구를 했다.

     

    주요 일간신문은 물론 연합뉴스까지 본 감사청구 소식을 뉴스로 보도했다.

     

     

    KBS는 했을까당연히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➀ KBS의 주인은 김의철인가?

     

    그래서 주인인 김의철의 심기를 건드리는 뉴스를 현장 기자가 작성해놓고 삭제하는 사건이 벌어졌나?

     

    ➁ 삭제는 누가했나?

     

    조지현 기자가 했나아니면 이병도 정치부장이 했나아니면 김현석 통합뉴스룸국장그것도 아니면 손관수 보도본부장도대체 누가 위 기사를 삭제했나?

     

    ➂ 왜 삭제했나?

     

    작성 중이거나 작성된 기사를 삭제하려면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본 기사가 김의철과 남영진 등 KBS거버넌스 최고위층의 심기를 단단히 건드렸나?

     

    ➃ 기사 가치가 없었나?

     

    조선동아연합뉴스뉴시스뉴데일리는 물론 심지어 스포츠신문과 여성경제신문까지 본 기사를 보도했다유튜브에서도 생방으로 다뤘다. KBS보도본부의 기사가치 판단기준은 김의철 심기’ 인가사장의 역린을 건드리는 뉴스는 보도도 못하는가 보다?

     

     

    ➄ 그렇다면 KBS 일부 기자와 제작책임자들은 김의철 구사대인가?

     

    김의철의 심기나 살살 살피면서 사장의 역린을 건드리면 안 되는 뭔가 대단한 내부지침이 있는 모양인가김의철을 KBS의 주인으로 떠받치는 일부 기자와 제작책임자들은 결국 김의철 구사대’ 아니겠나이들에게 수신료를 내는 시청자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우리는 본 사건을 김의철 구사대방송 독립성 훼손사태’ 로 규정짓고 공정방송위원회 소집을 요청할 것이다오늘 바로 문서를 생산해 교섭대표노조인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노조로 발송하겠다.

     

    ● 우리는 본 기사를 삭제한 자가 기사를 작성한 기자이든지아니면 제작책임자 누구이든지 관계없이 그 법적인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

     

    ● KBS가 김의철의 것인가아니면 국민의 방송인가?

    ● 이런 행태가 그동안 강규형 전 이사 등을 집단린치급으로 몰아내며 구축한 방송의 공정성이고 균형성이고 국민의 방송 KBS인가?

     

    ● 그대들이 일말의 양심과 입이 있다면 한 번 떠들어보라!!!

    ● 그렇지 못한다면 당신들은 김의철 구사대이고 더 이상 KBS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2022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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