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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KBS는 <진보신당>을 ‘TV토론’에 즉각 참여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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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6회   작성일Date 22-09-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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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는 <진보신당>을 ‘TV토론’에 즉각 참여시켜라!!!

     


         KBS가 어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를 배제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들만 참여시킨 채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이미 열린 춘천과, 대구, 부산지역의 토론회에서도 진보신당 후보들은 철저하게 배제됐다.

     

        우리는 이에 대해 공영방송 KBS가 내 맘대로 만든 자체 ‘선거방송준칙’을 내세워 진보신당 후보를 의도적으로 배제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즉각 진보신당 후보들을 각종 토론회에 참여시킬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KBS는 시청자들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다. 

    그런데도 공직선거법상 규정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토론 개최 기준인 “여론조사 지지율 평균 5% 이상 후보” 를 깡그리 무시하고 자체 규정인 ‘선거방송준칙’이란 것을 들어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등을 배제한 것은 공영방송의 직무유기이고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박탈한 사실상의 월권행위이다. 

     

        KBS가 공영방송이라면 적어도 소수와 약자에 대해 더욱 배려해야 하기 때문에 자체 선거방송준칙은 공직선거법 규정보다도 더 완화시켜 소외된 군소 정당의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할 것이다.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 등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5% 안팎의 지지율을 얻고 있고 사회 內 진보세력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은 유권자들에게 정당의 공약과 후보의 정책 등 진면목을 제대로 알려야하고, 백번양보해도 타 후보와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KBS는 공직선거법 보다 더 강화된, KBS구성원조차 납득할 수 없는 자체 준칙임을 내세워 진보신당의 정당한 요구를 잇따라 묵살하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김인규 사장이 진보진영을 대표하고 있는 노회찬 후보 등을 TV토론회에 초청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또 2007년 6월 개정한 ‘KBS 선거방송준칙’을 본래 입법 취지에 맞게 개정할 것을 요구한다. 

     

        KBS에 수신료를 내고 있는 진보신당을 지지하고 있는 시청자들과 후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를 원하는 국민들은 KBS토론회를 통해 수신료의 가치를 돌려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김인규 사장은 가슴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0년 5월 18일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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