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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김인규 측근 계열사에 줄줄이 낙하산...맘대로 경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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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0회   작성일Date 22-09-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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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규 측근 계열사에 줄줄이 낙하산...

    맘대로 경영 시작


     

    KBS비즈니스, 직원 20명 해고...임원 자리는 늘려 

    KBSN, 부사장 신설에 감사도 상임으로 

    KBS미디어, 11명 아웃소싱 임원자리 늘려

     

       특보사장 김인규는 아직도 챙겨줄 사람이 남아 있는가?

    김인규 사장은 2010년 신입사원 규모를 산정하면서 노동조합의 증원 요구에 대해 수신료 인상 국면에서 제발 이해해 달라며 읍소해왔다. 그러면서 뒤로는 측근들을 계열사에 줄줄이 낙하산으로 내려 보내는 부도덕한 배짱경영, 맘대로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김인규 사장이 사내 파업 등 어수선한 틈을 타 자신의 측근 중 하나인 이 모 씨를 미디어텍 고문으로 앉혔다. 이 씨는 지난 6월 30일 국장으로 퇴직한 사람으로  한 달도 안 돼 직제에 있지도 않은 ‘고문’이란 황당한 임명장을 받은 것이다. 

     

       KBSN에는 부사장 자리를 신설하고 비상임 감사를 상임 감사로 바꾸면서 측근들을 챙겨주고 있다. 모두 자신과 함께 근무했거나 사장 자리를 꿰차는데 도움을 준 인사들이다. 80명 선인 직원 규모를 감안할 때 임원만 8명에 이르고 있어 10명 당 1명이 임원인, 전국 사업장에서 유례없는 방만경영을 하도록 방조하고 있는 것이다.

     

       KBS미디어는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2년 전 이사 자리를 줄이고 직원을 11명 강제 

    '아웃소싱' 했다. 이 가운데 3명의 직원들은 아직도 해고무효소송 중이다. 김인규 사장은 이런 자회사에 자신의 측근을 보내기 위해 이사 자리를 다시 만들었다. 이사 1인 당 드는 비용이 각종 비용을 포함하면 한 해 2억 원에 이른다. 계열사에서 어떻게 감당하라는 것인가? 일반 직원 월급의 수배에 이르는 연봉을 받는 이사 자리를 측근을 위해 만들면서 무슨 명목으로 경영합리화를 조합에 요구하려는가?

     

       몸집 줄이기 차원에서 공석으로 둔 KBS비즈니스 감사 자리도 다시 만들어졌다. 2006년 구조조정 당시 경영개선을 위해 20명의 직원을 강제해고하고 감사 자리도 없앤 것인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한 해 2억 원이 드는 감사 자리를 신설한 것이다. 

     

       김인규 사장, 어쩌자는 것인가? 

    KBS가 수신료를 올리겠다며 정치권과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있는 이때에, KBS에 대한 구조조정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측근들에게 자리를 주기 위해 있지도 않은 자리를 만들고 없앤 자리는 신설하며, 비상임을 상임으로 만드는 경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말 그대로 부도덕경영, 배짱경영, 내 맘대로 경영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는가? KBS 내 10개 자회사 및 출자회사에 상임,비상임 임원만 56명에 이른다. KBS 이사회조차 비상임 이사인 상황에서 직원이 수십 명에 불과한 계열사 등에 측근을 내려 보내기 위해 상임감사, 상임이사를 두는 것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막장 경영임이 분명하다. 

     

        우리는 김인규 사장에게 분명하게 경고한다. 

    KBS의 이 같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무거운 책임은 앞으로도 KBS에서 일해야 할 조합원들이 고스란히 떠 앉게 되어 있다. 앞으로 남은 2년여 동안의 임기를 제대로 채우고 싶다면 측근 챙기기 인사를 당장 중단하라!

     

        KBS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김인규 사장의 부도덕한 ‘측근챙기기’를 지켜보는 것도 한계가 있음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2010년 7월 30일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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