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주인이다! 부적격 사장후보 사퇴하라!

<국민방송 KBS살리기 범국민 액션플랜>

KBS인과 모든 국민의 연대투쟁을 제안한다

KBS 이사회가 어제 5명의 사장후보를 압축 선정했다. 5명은 엄경철 KBS부산총국장, 김의철 KBS비즈니스 사장, 임병걸 KBS부사장, 서재석 前 KBS이사, 이영준 KBS피디 등이다. KBS노동조합이 1차로 지목한 문제의 인물 3명 가운데 김종명 KBS보도본부장 등 10명은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우리는 이사회의 국민여론수렴 절차에 대해 깊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문제의 인물로 거론되는 엄경철 부산총국장과 김의철 비즈니스 사장 등이 여전히 사장 후보자로 면접절차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받은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 엄경철, 김의철 두 인물은 굳이 지난 4년간 KBS 양승동 사장 체제의 흑역사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보복, 무책임, 불공정 인사로 악명을 떨친 인물들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엄경철, 김의철은 즉각 사퇴하라!

그동안 국민의 방송 KBS를 철저하게 망쳐온 터라 엄경철과 김의철의 선량한 양심을 믿을 수 없기에 우리는 물리적인 실행력을 보임으로써 우리의 의사를 표명하고자 한다.

➀ 우리는 민노총 KBS본부노조와 공영노조 등 노동법상 보호를 받는 사내의 공식단체와 각종 협회 등 임의단체 대표들에게 연대투쟁을 제안한다.

➁ 우리는 범국민 시민단체, 법률단체, 사회단체 및 언론단체 등에도 <국민방송 KBS살리기 액션플랜> 에 참여하는 연대투쟁을 제안한다.

➂ 우리는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투쟁방향을 제안한다.

► 15일 (금) 사장 후보자 5인 면접에서 우리의 반대의지를 전달한다.

► 16일(월)~20일 (수) <국민방송 KBS살리기 범국민 액션플랜> 실행을 위해 특정시간대 범국민 게릴라식 필리버스터 투쟁을 전개한다. 관련 여론조사기관을 상대로 한 시민참여 평가단의 문제점을 전달한다.

► 23일 (토) 사장 후보자 정책발표회에서 문제의 사장 후보자들의 기만적인 업무수행계획서를 고발하고 국민들이 그 실체를 알 수 있도록 강력 투쟁을 전개한다.

► 27일 (수) 사장 후보 최종 임명제청일에 전국의 KBS인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범국민 반대투쟁을 전개한다.

KBS노동조합은 <국민방송 KBS살리기 범국민 액션플랜>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

국민방송 KBS! 시청자가 주인이다! 부적격 사장후보 사퇴하라!

2021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