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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코로나19 백신 휴가 최소 2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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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9회   작성일Date 22-09-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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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휴가 최소 2일 보장하라!



    최근 코로나 잔여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다 오는 10일에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등 90만여 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본격화 하고 있다.

     

    백신을 맞고 난 뒤 발생하는 이상반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 된 발열, 두통, 오한 등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만4,447건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모니터링 결과 전 접종자의 32.8%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응답할 정도다.

     

    우리 일터에도 백신 접종이 임박한 노동자가 늘고 있다. 여기에다 도쿄 올림픽, 전국체전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에 투입될 KBS 노동자들도 백신 접종을 이미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사측은 이미 지난 5월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이 생기면 다음날 의사소견서 없이 하루의 공가를 쓸 수 있도록 휴가 사용 기준을 정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는 현실과 맞지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상반응이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날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오후 늦게 접종을 한 KBS노동자들은 다음날 아침 이상반응을 알아차리기 못하고 출근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다음날 1일은 무조건 휴가를 내어 자신의 몸상태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이상 반응 여부에 따라 다음날 휴가를 사용할 지 사용하지 않을 지를 결정하면 될 일이다.

     

    사측의 현재 백신 1일 공가제도는 이상반응을 인지하지 못하고 덜컥 일터로 복귀하면 피해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차라리 하루 휴가를 의무적으로 주면서 다음날 추이를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사측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노동자가 백신을 맞고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야한다.

     

    1차와 2차에 걸쳐 이상반응을 체크할 수 있는 응급 의료 지원팀이 사내에 연결되어야하고 부서장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준비를 해두어야 할 것이다.

     

    KBS노동조합은 사측이 백신 이상반응이 있는 노동자에게 부서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휴가 추가 사용을 허가하지 않거나 무리한 업무를 강요하는 사례가 확인된다면 강하게 대처하겠다.

     

    사측은 당장 코로나19 백신 휴가 최소 2일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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