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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긴급성명]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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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4회   작성일Date 24-0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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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성명]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를 요구한다! 

     

     

     

    KBS노동조합이 위기대응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한 전국 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히 논의해야할 안건들이 발생하여 사측에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를 요구했다.

     

    첫째는 한시직 근로자 운영예산 50% 감축에 대한 부분이다.

    파견근로자에 대한 감축은 방송사고는 물론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를 사측에 심각하게 제기했었다.

    실제 최근 평창에서 불후의 명곡 제작과정에서 카메라감독이 무대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안전요원 역할까지 하는 인력이 없어지자 발생한 사고였다.

     

    둘째는 보도기술 생방송사고 징계처분 완화에 대한 안건이다.

    인력부족으로 말미암아 생방송을 담당하는 기술 조합원의 징계 가능성이 폭증하고 있다. 엄연히 녹화방송보다 사고 발생률이 높은 상황에서 인원 감축까지 감수하다보니 극단적인 징계 위험에 놓이게 되어 개인평가의 불평등은 물론 해당부서 기피현상까지 일어나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열악한 방송환경의 폐해에 대한 책임을 조합원 개인에게 뒤집어 씌우는 셈이다. 

     

    셋째, 교대근무 법적 휴게시간 보장이다.

    송출센터등 교대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까지 수신료 인력재배치 대상이 되다보니 법적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과 그로인한 피로 누적으로 대형 방송사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일어날 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 관련 판견 근로자들에게 주 52시간 초과근로에 대해 사측은 방지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만약 어물쩍 넘어간다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것이며 KBS노동조합은 부당노동행위의 법적 책임을 사측에 물을것이다.

     

    넷째, 회사를 살리기 위한 수신료 재배치 조합원에 대한 복지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이다.

    수신료 재배치 대상 조합원은 칸막이도 없는 책상에 덩그라니 앉아 각자 가져온 노트북 하나에 의지해 일을 해야한다. 그 흔한 책상파티션 하나 없고, 쉴 공간도, 대화를 할 장소도 없다. 사측은 수신료 업무가 중요한 만큼, 중요한 일을 하는 근로자에게도 반드시 그에 맞는 대접을 해야한다. 수신료 수입의 최일선에서 회사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동료들에게 추가적으로 보상안을 제시할것이다.

     

    전국 순회간담회 중 속속 중요안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도 간담회를 이어나가는 동안 노사협의회에서 긴급히 다루어야할 내용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주저없이 요구하고 관철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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