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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성명서 ◆ 민노총 간첩단 보도 실종 비판이 업무방해? 성재호 KBS보도국장 반복적 막말•갑질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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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4회   작성일Date 24-02-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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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간첩단 보도 실종 비판이 업무방해? 

    성재호 KBS보도국장 반복적 막말•갑질 규탄한다 

     

    지난 5월 11일 KBS방송인연합회는 KBS 사내게시판에 ‘민노총 출신 간부들이라서 ‘민노총 간첩단’ 뉴스를 다룰 수 없는 것인가?‘라는 비판 성명을 게시한다. 

     

    해당 성명은 전날인 5월 10일에 벌어진,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초유의 사건을 KBS 7시 뉴스와 9시 뉴스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그 이유로 KBS 성재호 보도국장과 정홍규 방송주간이 민노총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했다. 

     

    다시말해 공영방송 KBS가 주요 뉴스에서 민노총 간첩단 뉴스를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

    민노총 출신 간부들이라서 '민노총 간첩단' 뉴스를 다룰 수 없는 것인가? 라고 묻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성재호 KBS 보도국장은 상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았다. 

     

    성명 발표 다음날인 5월 12일 정철웅 KBS방송인연합회장을 밀폐된 보도국장 방으로 불러, KBS방송인연합회의 성명서가 명예훼손성의 글이고 회사의 질서문란에 해당된다면서 정철웅 방송인연합회장에게 폭압적 경고를 했다고 한다. 

     

    이에 정철웅 연합회장은 큰 충격을 받고 심각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가해자 성재호 국장은 반성과 사과는 커녕

    5월 17일 성재호 국장은 이미 정신적 피해를 당한 정철웅 KBS방송인연합회장을 다시 자신의 방으로 불렀고 이번에는 정철웅 기자가 소속된 부서의 부장까지 배석시켜 또다시 위압적인 경고를 했다고 한다. 

     

    “KBS방송인연합회가 무슨 단체인지 모르겠다”, “내가 왜 방송인연합회를 고려해야 되냐” 며 노골적으로 민주노총 간첩단 뉴스 실종을 비판한 KBS방송인연합회의 성명을 방송인연합회장의 개인적인 일로 몰아가며, KBS방송인연합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두번씩이나 반복해 KBS보도국장으로부터 큰 정신적 피해를 당한 정철웅 연합회장은 더욱 악화된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를 호소하며 병원 진료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비판 성명의 내용에 대응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입을 다물면 될 일인데, 

    성재호 보도국장은 사내 비판주체의 대표인 정철웅 KBS방송인연합회장에게 2번씩이나 밀폐된 국장실로 불러 위압적인 경고를 하면서 직장내 괴롭힘을 저지른 것이다. 

     

    민노총 간첩단 뉴스 실종 비판 행위 자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걸로 봐서 아예 입을 틀어막으려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성 국장은 이번 보도 비판 성명을 두고 업무방해를 운운했다고 한다. 

    한술 더 떠, 언론사에서 특정 체계와 규정을 통해서만 비판과 문제제기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논리를 펴기도 했단다. 공영방송 KBS 보도국장이 이런 황당한 얘기를 했다니 어디서부터 문제를 제기해야할 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이게 한때 스스로 정의롭다고 주장하며 정의로움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한다는 특정 노조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앉아 있다고 전해지는 공영방송사에서 벌어지는 일이란 말인가? 

     

    긴말하지 않겠다.

    성재호 보도국장은 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장(본부노조 위원장) 출신 보도국장 3대 세습과 편향보도 획책 등 다른 허물도 많지만 이번 일만 가지고도 보도국장 자격이 없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당장 사퇴하라!

    KBS노동조합은 이번 사태에 대한 성 보도국장과 김의철 사장의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며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임을 밝힌다.

     

     

    2023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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