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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몰상식 인사의 극치, 송종문씨 특별승진을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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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4회   작성일Date 22-09-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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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상식 인사의 극치, 송종문씨 특별승진을 즉각 철회하라!

         

    2011년도 마지막을 바라보는 29일 늦은 저녁, 인적자원실에서 또 쌩뚱맞은 문서가 올라왔다. 조합은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김인규사장이 송종문씨를 인사규정까지 위반해가며 미래미디어전략국장으로 임명하려고 하다가 조합이 인사규정 위반을 지적하자 인사를 취소하는게 아니라 인사규정을 고쳐버리는 식으로 대응했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이다. 규정위반 인사는 취소됐지만 이때 졸속으로 고쳐진 인사규정은 아직까지도 원상복구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제멋대로 인사를 위해 다른 자리까지 인사규정을 고치려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런 마당에 합당한 이유도 없이 지난 인사파행의 주인공을 다시 특별승진시킨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인가.

         

    조합은 혹여 조합이 모르는 이유가 있나 싶어 사측에 송종문씨의 특별승호 이유를 물었고 사측은 ‘송종문씨가 사장으로있던 KBSi가 2010년도 계열사 평가에서 1위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대답을 듣고 조합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사측에 공개적으로 묻는다. 여태까지 단 한번이라도 계열사 평가에서 1위를 한 계열사 사장을 승진시켜준 적이 있는가? 오죽 핑계 댈 것이 없으면 이런 핑계를 다 댈까 하는 생각에 일면 사측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인사권자인 김인규사장이 송종문씨를 중용할 수는 있다. 그러나 사규무시 인사에 이어 인사상식과 관례를 이처럼 완전히 무시해가면서 인사권을 남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당장 인사계통의 현업자들조차 상식적인 인사가 아니라고 반발하고 있는 형편이다. 사장이 직접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기 바란다. 지금처럼 사장의 영이 서지 않고, 간부들이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사장 입만 바라보는게 과연 누구 때문인지를. 바로 사장의 이런 ‘내맘대로 일방통행’식 무능경영 때문이다.

         

    김인규 사장에게 경고한다. ‘무능경영’딱지에 이어 ‘무능인사’라는 딱지까지 달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이 몰상식하고 관례에도 없는 송종문씨 특별승진 인사를 당장 철회하라!

         

    2011.12.30.

    KBS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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