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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공동성명]‘김인규’가 남을 것인가? ‘고대영’이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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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2회   작성일Date 22-09-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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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규’가 남을 것인가? ‘고대영’이 남을 것인가?

         

      ‘도전 골든벨’ 얘기가 아니다. 에둘러 얘기하지 않겠다. 압도적인 불신임을 받은 고대영 보도본부장을 당장 해임하라! 과반이 불신임한 박갑진 시청자 본부장에 대해서는 응분의 인사조치를 단행하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본부장 신임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김인규 사장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투표 결과에 따르자니 이른바 노동조합에 끌려가는 것 같아 체면이 안서는 것 같고, 그렇다고 거부하자니 향후 불어 닥칠 어마어마한 후폭풍에 맞설 자신이 없고...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번 기회가 특보 출신 김인규 사장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임을. 취임 이후 줄곧 특혜인사와 부실경영, 불공정방송으로 KBS를 망쳐온 김인규 사장이 남은 몇 개월의 임기나마 제대로 채우려면 반드시 이번 양대 노동조합의 신임 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 단체협약에 따라 고대영 본부장을 해임하고 박갑진 본부장은 인사조치해야 한다.

         

      단체협약은 재적 조합원 과반의 불신임시 인사조치를, 2/3 이상의 불신임시에는 해임을 ‘건의’한다고 돼 있지만 단순히 사전적 의미의 ‘건의’가 아님을 김인규 사장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단협 조항의 제정 취지와 역사적 의미로 볼 때 노동조합 즉 구성원들의 불신임을 받은 본부장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드시 ‘해임’ 또는 ‘인사조치’를 해야 하는 것이 인사권자인 사장의 의무이자 도리다. 김인규 사장이 이를 가벼이 여기고 단순한 ‘건의’의 의미로 받아들여 노동조합 즉 절대 다수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

         

      만일 김인규 사장이 조합의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대영 본부장 해임과 박갑진 본부장 인사조치를 거부하거나 또는 편법으로 빠져나가려 한다면 두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엄청난 반발을 살 것임은 물론 이는 결국 김인규 사장의 진퇴문제로까지 사태가 확대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번 주 안으로 답변을 내놓기를 기대하겠다. 작금의 KBS가 처한 상황과 우리의 인내심 모두 그리 넉넉지  못하다. 어쭙잖은 이유로 본부장들을 구제하려 하다간 칼날이 김사장에게 겨눠질 것이다. 

    이번이 김인규 사장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

         

    2012년 1월30일     

    K B S  노 동 조 합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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