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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KBS노동조합성명서] 사측의 도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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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6회   작성일Date 22-09-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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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의 도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총파업 이틀째다.

    익히 예상은 했지만 파업에 돌입하자마자 곳곳에서 꿀꿀거리고 조잘대는 잡배들이 넘쳐난다. 

         

    경고한다!

         

    노동조합의 명운을 걸고 진행하는 총파업에 대해 '이해하나 지킬 것은 지키라'는 둥의 추잡한 언행을 당장 그만두라. 조합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는 조합원에게 난데없이 ‘파행은 막고 파업하라’는 희한한 회유를 하는 사측의 반역사적 작태를 당장 집어치워라!

         

    노동조합이 KBS 지배구조 개선 투쟁을 왜 해왔는지, 공영방송이 빠진 이 수렁에 대해 단 한 시간이라도 고민을 해봤다면 오히려 사측이 앞장서서 뛰어도 시원찮을 판에 그 따위 천박한 방해 공작은 하지 않을 것이다.

         

    첫째, 이번 총파업이 누구를 위한 파업인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지금 공영방송이 처한 현실에 대해 조합원들의 행동을 오히려 박수치고 격려해야할 타이밍에 그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그저 자신들이 살아온 대로 눈치나 보면서 후배들에게 회유하는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은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줄을 서야 했던 바로 사측 간부 당신들 때문에 하는 파업이고, 앞으로 공영방송에 입사할 후배들을 위해 하는 파업이다. 제발 정신 차려라.

         

    둘째, 사측은 노동자의 총파업이 장난처럼 보이는가? 최후의 수단이자, 마지막 무기이며 노동조합의 모든 것을 걸고 한다. 총파업의 실패는 조합원 누구도 우리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다.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압도적인 파업에 돌입하고 있는 지금 사측 간부들과 일일이 대응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 

         

     사측이 저열한 마타도어와 조합원에게 눈치 보기를 강요하는 부당노동행위와 더러운 작태를 그만두지 않으면 그야말로 피의 전쟁을 바라는 도발로 볼 수 밖에 없음을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2012. 5. 7. 

         

    K B 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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