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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성명서 [성명] 기술인협회의 결의를 존중하며 투쟁의 깃발을 높이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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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6회   작성일Date 22-09-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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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기술인협회의 결의를 존중하며 투쟁의 깃발을 높이 올릴 것이다!            


     방송기술인협회가 오늘(20일) 결의문을 통해 지역근무형태 개악 등에 대한 방송기술인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조합의 적극적인 교섭을 촉구하였다. 또한 사측이 이러한 방송기술인들의 요구를 간과한다면 협회 차원의 자구책을 강구하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하였다. 조합은 이러한 방송기술인협회의 분노와 결의를 존중하며 공감한다. 또한 조합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방송기술인들의 근로조건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깃발을 더 높이 올릴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     

    사측, 단체교섭에서의 강력한 문제제기엔 철저히 귀 닫고 개악 일방강행!!        

    조합은 사측의 근무형태개악 시도가 수면 위로 드러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즉각적인 성명을 통해 근무형태는 중대한 근로조건이며 불이익한 변경의 경우, 반드시 교섭대표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사측에 분명히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지역 지부장들을 통해 사측의 일방적 개악안에 대한 지역 조합원의 입장을 모았고 이후 3차례에 걸쳐 노사협의와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 지역근무형태 관련 교섭 일지 > 


        

         16년 12월 15일   조합, 지역정책실 항의 방문

         16년 12월 29일   사측, 근무형태변경 연기·노사협의 약속(제 98차 노사협의회)

         17년  1월 17일   지역근무형태 관련 노사협의 실시(지역정책실-지역지부장)

         17년  1월 18일   지역근무형태 관련 지역 노사협의회 개최(각 지역지부-총국장)

         17년  1월 24일   단체교섭 실시

         17년  2월 15일   사측, 지역근무형태 일방 개악

         17년  2월 20일   단체교섭 추가 실시 요구(2월 23일 예정)


     

    조합은 이 자리에서 일방적인 시차제 도입과 송출센터 교대근무인력 축소 등 사측 개악안에 대한 문제점을 강력히 지적하였다. 그러나 사측은 이러한 조합의 문제제기를 모두 외면하고 지난 15일 일방적으로 지역근무형태 개악을 실행하고 말았다.     

    조합, 오는 23일로 근무형태개악에 대한 단체교섭 요구       

     조합은 방송기술인협회의 결의와 지역 방송기술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측에 오는 23일 단체교섭을 개최할 것을 재차 요구하였다. 그간 3차례에 걸친 노사협상에서도 복지부동이었던 사측에게는 노측과 근무형태변경에 대해 원만히 합의할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사측은 정당한 단체교섭권에 의거한 이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방송기술인협회가 지적했듯 사측은 노사간 합의가 선행되지 않은 근무형태개악 시행을 즉각 중단하고 조합과의 단체교섭에 나서야 할 것이다.   

    단체교섭 거부시 ‘근무형태변경 효력정지가처분’등 
    법적투쟁과 함께 모든 수단 강구할 것       

     이러한 조합의 합리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만약 사측이 조합과 방송기술인협희의 문제제기를 끝내 외면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할 경우, 조합은 방송기술 조합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해 ‘근무형태변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투쟁과 함께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강고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 사측은 지금이라도 일방시행을 유보하고 노사 단체교섭의 장에서 조합의 합리적인 요구와 문제제기를 수용하라. 그것만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인 것이다.          


     2017. 2. 20.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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