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KBS 노동조합
노동조합 가입서 익명게시판
  • 성명서
  • 성명서

    성명서

    14대성명서 ▣[성명]조대현 사장은 오늘 당장 협상장으로 나오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31회   작성일Date 22-09-19 19:16

    본문

    ▣[성명]조대현 사장은 오늘 당장 협상장으로 나오라!

         

    내일 중노위 2차 조정을 앞두고 오늘(2014.12.16.) 10시30분 노사간 집중교섭을 위한 협의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는 본부노조를 제외한 4개 노조 위원장이 참석하여 사장의 책임있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조대현 사장은 신입사원 면접을 핑계로 임금협상 자리에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장은 무엇이 두려워 회의장에도 못 오는가?
         
    지금까지 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한 자리에 사측대표가 부사장이었던 적은 없었다. 게다가 4개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회의를 부사장이 주재하겠다는 발상은 4개 노조를 능멸하는 처사다. 백번 양보해 조사장이 일정이 있었다면 사전에 조합과 조율하면 됐을 일이다. 사전조율조차 없이 부사장이 회의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임금협상을 책임져야할 사측대표를 숨기고 협상을 해태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조사장은 무엇이 두려워 협상장에조차 나타나지 못한단 말인가? 
         
    2% 삭감? 도대체 조합원들이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사측은 지금까지도 2%삭감안을 고집하고 있다. 도대체 KBS직원들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말인가?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직원에게 미루는 비겁한 방식이 조사장의 경영철학인가? 
    경영실패에 따른 임금 삭감안이 부끄러워 협상에 사장이 직접 나서지 못한다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고 생각하겠다. 단지 지금 상황만 모면하고 임금을 압박하겠다는 생각이라면 조대현 사장은 KBS내 노조의 모든 조합원들을 적으로 돌리게 될 것이다.
         
    조대현 사장은 오늘 당장 협의체에 참석하라
         
    내일 2차 중노위 조정을 앞두고 중노위에서는 전권을 가진 책임있는 자가 집중적으로 노사협상을 하라는 주문을 던졌다. 이에 조합은 KBS의 5개 노동조합의 위원장에게 참석요청을 하였고 4개 조합의 위원장이 참가한 것이다. 본부노조가 함께 참가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다. 비록 지역일정이 있다고는 하나 임금협상에 참석할 1인조차 선정하지 못한 것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본부노조는 노보에 제시했던 임금협상에 대한 의지를 지금부터 보여주기 바란다.
    조대현 사장은 오늘밤이든 내일 새벽이든 당장 협상에 나서라. KBS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대가를 논의하는 협의체에 최종 책임을 지는 사장이 참석을 거부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사장이 협의체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조합은 사측의 임금협상 해태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2014.12.16.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