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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전국기협의‘원칙’을 지지하며 징계시도 중단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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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6회   작성일Date 22-09-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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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기협의‘원칙’을 지지하며 

    징계시도 중단을 요구한다!


         

       전국기자협회가 오늘(29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을 뿐입니다!'란 제하의 성명을 내고 <성주시위 외부단체 인사 참가 확인> 보도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전국기협은 성명을 통해 ‘사실 확인’과 ‘현장 기자들의 의견 반영’이라는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이 성주 시위 보도 과정에서 훼손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전국기협의 ‘원칙’은 반드시 보호돼야!

         

       조합은 이 같은 전국기협의 문제 제기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전국기협이 언급한 ‘사실 확인’과 ‘현장기자들의 의견 반영’이라는 원칙은 취재 현장에서 반드시 보호되고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취재현장을 누비며 직접 취재원을 만난 현장 취재기자의 의견은 그 누구의 의견보다도 앞서며 어떤 상급자라도 적절한 논리적 근거와 팩트 없이 이러한 의견을 묵살하고 이에 반하는 보도를 강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명서를 통한 문제 제기는 정당...징계 절차 중단하라!

         

       그러한 측면에서 지난 20일 전국기협이 게시한 성명서는 지극히 정당한 주장이었다. 일부 표현의 문제 때문에 성명서가 철회됐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전국기협의 성명서에서 진정 보아야 할 것은 표현의 오류라는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취재기자들이 느낀 참담함과 좌절감 그리고 그것에 대한 문제제기인 것이다. 

         

       그런데 사측은 전국기협의 성명서를 문제 삼아 이틀 동안 전국기협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징계의 칼날을 뽑아들려 하고 있다. 전국기협의 문제제기에 해결과 개선을 위한 방법을 찾기는커녕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지역 취재기자들의 주장을 억누르려하고 있는 것이다. 

         

    ‘성주 외부단체 개입 관련 보도 건’ 임시 공방위 요구...다음달 2일 개최

         

       우리 조합은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교섭대표 노조로서 사측에 ‘성주 시위 외부인사 개입 관련 보도 건’을 안건으로 임시 공정방송위원회 개최를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부사장과 보도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임시 공방위가 다음달 2일 개최될 예정이다. 조합은 이 자리에서 성주 시위 보도 과정에 대한 문제점 등을 사측에 강력히 따져 물을 것이다. 

         

    전국기협의 활동 지지하며 적극 연대할 것!

         

       우리 조합은 고심 끝에 비상대책위원회로 조직을 전환한 전국기협에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 사측은 전국기협에 대한 징계 시도를 멈추고 전국기협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라! 조합은 지역 취재기자들의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기협과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다. 지역 취재기자들은 전국기협의 협회원이자 우리 조합의 조합원이며 더 나아가 KBS의 미래를 만드는 구성원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2016. 7. 29.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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