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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무너지는 KBS, 보도참사·독선경영 반드시 심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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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1회   작성일Date 22-09-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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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는 KBS, 보도참사·독선경영 반드시 심판한다!

    - 총파업 찬반투표·본부장 신임투표에 돌입하며     

         

         

         

       ‘최순실 게이트’로 온 국민이 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 대형 국정 농단 사태를 파헤치고 진실을 밝혀야할 KBS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다. 바로 공영방송으로서, 언론으로서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외부의 혹독한 평가 때문이다. 비단 뉴스뿐만이 아니다. 일등 방송사라는 KBS의 위상은 다시 언급하기 민망할 정도로 과거지사가 된 지 오래다. 고대영 체제 1년, 사장과 본부장들은 지금껏 무엇을 하였는가?      

         

    KBS뉴스 위기에 내 몬‘보도참사’...보도본부장·보도국장은 반드시 책임져야

         

       작금의 KBS뉴스를 둘러싼 평가는 ‘보도참사’라는 말로 요약된다. 민주화 이후 유례가 없는 헌정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사태에 대해 타사가 앞 다퉈 파괴력 있는 단독보도를 터트릴 때, KBS뉴스는 무엇을 하였는가? 말 그대로 ‘참사’에 가까운 받아쓰기와 타사가 이미 깔아놓은 이슈 프레임을 따라 잡는 보도를 내놓는데 그쳤을 뿐이다. 이 사태에 대해 반드시 보도본부 수뇌부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보도 총책임자인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은 절대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무기력한 제작, 방송, 기술본부장...전략기획실장과 시청자본부장은 경비절감 올인

         

       그런가 하면 프로그램 제작과 편성을 책임지는 제작본부장과 방송본부장은 어떠한가? 떨어지는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는 고사하고 현상유지도 하지 못했다. 제작기술본부장은 무엇을 하였는가? 기술 융합과 플랫폼 전쟁의 시대에 방송기술의 미래를 제시하기는커녕 그 존재감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전략기획실장, 시청자본부장도 마찬가지다. 수지 악화를 핑계로 경비 절감에만 올인 하면서 조합원들의 일할 의욕만 꺾었을 뿐이다.

         

    24일부터 총파업 찬반·본부장 신임투표 돌입...조합원이 심판한다!

         

       이제 조합원들이 심판할 차례다. 조합은 본부노조와 공동으로 내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와 본부장 신임투표에 돌입한다. 본부장 신임투표는 전략기획실장, 방송본부장, 보도본부장, 제작본부장, 제작기술본부장, 시청자본부장이 그 대상이다. 부디 조합원들의 냉철하고 혹독한 평가로 현 경영진의 무능을 확실히 심판해주길 부탁드린다.

         

    고대영 체제 1년의 냉철한 평가...총파업 투쟁의 도화선 될 것

         

       이번 총파업 찬반투표와 본부장 신임투표는 고대영 체제 1년에 대한 냉철한 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조합이 현 경영진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할 총파업 투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정국도 KBS의 내부 상황도 너무나도 엄중한 국면이다. 조합은 이번 투표를 계기로 고대영 체제 1년 동안 누적된 조합원들의 분노를 투쟁동력으로 전환해 반드시 공영방송 KBS를 바로 세우고 조합원의 노동 대가를 되찾아 올 것이다.

         

         

     

    2016. 11. 23.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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