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KBS노동조합 조직개악안 반대 철야농성 돌입..이사회 의결 결사반대

KBS노동조합은 오늘(7월 22일)부터 조직개악안 반대 철야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조직개악안 이사회 상정·의결일인 7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철야농성은 본관 1층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KBS노동조합의 강한 의지를 담은 서한을 사장과 이사장, 이사와 본부장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KBS 이사회는 지난주 상정이 불발되자 이번주 조직개편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에 바로 표결에 붙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노동조합은 반개혁 구시대 불통 조직개악안을 막아 내기 위해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앞서 밀실에서 이뤄진 조직개악안이 미디어 생태계에 핵심이 될 미래기술에 대한 고민의 흔적도 없이 그저 우리를 통폐합한 한 부서로 몰아넣어버리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비전문성과 나태함만 남아있는 조직파괴안이라고 규정하고 강행에 맞서 강하게 저항하고 있습니다. 

부서별 업무상 특성도 무시, 근무형태도 무시, 미래 전략도 없고, 소통 프로세스도 없는 ‘구시대적 불통 반개혁 조직개악’이 갑자기 직원과 이사는 물론 국민에 까지 공감을 얻고 가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폐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KBS노동조합은 ▲기술본부 조직개편안을 폐기하고 원복 ▲조직개악안을 둘러싼 혼란과 내분의 책임을 지고 강동구 기술본부장이 당장 퇴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