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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방송기반 위협하는 ‘무지성’ 보조인력 감축안 원점 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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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23회   작성일Date 23-12-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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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기반 위협하는 ‘무지성’ 보조인력 감축안 원점 검토하라! 


     

    보조인력 감축으로 인한 현업 사고 우려 증폭

    방송 제작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은 퇴직자 대비 턱없는 신규인력을 충원해왔던 인력 정책 속에서 파견근로 인력 및 퇴직자 재고용이란 최후의 수단으로 버텨왔다.각종 국가적 행사, 영화제 등의 대표 이벤트 등을 묵묵히 소화하며 주 52시간을 꽉꽉 채우고도 현업을 수행해왔으나, 연봉직/특정업무직/방송지원직/파견근로자/임시사역 50% 감축안이 현실화 되며 현장은 한계에 다다랐다.

    주 52시간을 일하는 업무는 그대로인데, 사람을 더 줄인다면 앞으로 노동자는 어떤 노동을 하란 말인가? 현장의 감독들은 앞으로 닥칠 상황에 큰 우려와 압박감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으며, 얼마 전 조명업무를 수행했던 조합원의 안타까운 사고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공사의 재정에 기여한 지역 TVR 및 지역방송 제작 인력 운영 더 쥐어짜

    공사의 재정 운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신규인력 충원 대신, 전문성과 애사심을 가진 퇴직자를 재고용하며 TVR업무/방송제작을 해온 지역의 사정은 어떠한가? 산간벽지에 위치한 TVR중계소를 운영하는 고된 업무라 대부분이 기피하는 실정이지만,

    퇴직하신 선배들이 각종 장비를 나르는 육체적인 노동도 마다하지 않고 기술력에 비해 턱없이 낮은 임금을 마다않고 사명감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지역방송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방송현장에서 후배들과 함께 충실히 제작을 하고 있다.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기술력을 유지하며 무리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인력을 운영해온 지역의 입장에서는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보조인력 감축, 신규인력 미충원, 수신료 인력 차출 등의 삼중고

    무책임한 경영진의 경영으로 촉발된 작금의 위기에는 노동자 대부분이 공감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 일방적인 인력감축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특히나 인력감축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퇴직자에 대한 인력충원도 요원한 일이기에 50% 인력 감축이 아닌 100%, 그 이상의 인력감축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수신료 인력까지 필요하여 모집하고 있으니 실로 현장은 인력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다.

     

    민노총 세력의 전횡으로 인한 6년 동안의 무능경영으로 회사가 뿌리 채 뒤흔들리고 있는 재정위기가 인원 감축이라는 고통을 강제하고 있다.

    그렇다고해서 방송기반을 무너뜨리는 무지성 인원 감축안을 강행해서는 사내 어느 주체도 득을 볼 수 없다. 원점 검토하라!

    현장의 의견과 현실을 면밀히 파악하고 인력정책을 시행해야할 것이다.

     

    202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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