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악 반대 투쟁 전개..오늘 이사회 상정 실패, 다음주 재상정  

KBS노동조합은 조직개악안 이사회 상정일인 오늘(7월 17일) 전 반대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사내 각 노조와 협회와 함께 한 이번 투쟁은 신관과 본관에서 이뤄졌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사내 구성원들은 밀실에서 독단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조직개악안이 되려 공영방송의 위기를 악화시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이사장을 비롯한 각 이사들에게 조직개악안 철회 촉구 서한을 직접 전달하는 등 강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기술본부 반토막 조직개악은 정상적인 의견수렴 절차와 합리적인 분석이 결여되어 있으며 전문성과 미래 전략에 대한 핵심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산술에 의지한 보여주기식 조직파괴안이라는 점을 KBS노동조합은 분명히 했습니다.  

조직개악안은 오늘 이사회 안건 상정에 실패했으며 다음주 재상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KBS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무능의 극치, 조직개악안이 KBS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7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