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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연속성명 3탄] 사내 정치세력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가는 길(3편 : 2020년) 민노총 언론노조에 매몰된 KBS 안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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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회   작성일Date 24-09-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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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성명]

     

    사내 정치세력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가는 길(3편 : 2020)

    민노총 언론노조에 매몰된 KBS 안에서의 수신료 가치’ 지키기 사투 7

     

     

    2020

    부사장의 정치권 진출검언유착 오보사건 등 역사에 기록될 충격적인 사건들이 즐비했지만 사법행정 자정작용은 일어나지 않았다사내 정치권력이 KBS를 쥐락펴락하면서 각종 불공정 뉴스를 양산했고 편향적인 프로그램도 지속되면서 국민 신뢰 누수현상이 심각하게 발생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2020년이야말로 국민이 KBS에 크게 등을 돌리는 한해가 되었다.

     

     

    정필모 전 부사장사표 쓴 지 한달여만에 정치인으로 변신..협회가 대놓고 밀어줘

     

    KBS 부사장이라는 공영방송의 핵심적인 자리에 있다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변신한 정필모 전 KBS 부사장.

    정 전 부사장은 비례 선거 출마 언론인은 선거 30일 전에 사퇴하면 된다는 공직선거법에 맞춰 사표 쓴지 34일 만에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정 전 부사장은 정치인으로 변신하자마자 KBS를 비롯해 언론에 노출되고 있었다. KBS 9시 뉴스에 나온 정 전 부사장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KBS 전직 부사장인가 아니면 더불어시민당 후보인가 

     

    매우 충격적인 건 정 전 부사장의 후보 선정에 한국기자협회장과 한국PD연합회장의 추천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비례 후보 명단에 없던 정 전 부사장은 재심 결과라며 갑자기 튀어나왔다그것도 당선 안정권인 후보 순번 8번으로 말이다.

     

    공영방송 KBS 부사장이 특정 정치세력의 일원임을 공포한 것도 이해가 안되는 데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보도를 해야 할 언론단체가 후보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니 언론사에 남을 오점이다.

     

    정필모 전 부사장은 공영방송 KBS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이라는 재난방송주관사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고국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방송을 해야하는 중대한 시기에 KBS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2020년 2극단적 막말 김용민시사교양프로그램 MC로 쓰려다 거센 반발로 무산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새 MC로 발탁됐던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발 여론이 일어난 지 이틀만인 전격 하차했다.

    이틀동안 기존 MC를 교체하지 말라는 KBS 시청자청원이 1만명이 넘어섰고 시청자위원회도 긴급 특별위원회를 소집해 우려를 표했다.

    KBS노동조합 역시 김 씨의 하차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사측과 제작진은 ‘MC 교체는 없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결국 김용민씨는 자진 하차했다반대 여론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사측과 '거리의 만찬제작진은 왜 극단적인 막말을 한 김용민을 MC에 앉히려고 했을까?.

    그 과정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떤 의견 수렴 과정과 검증을 거쳤는지. MC 교체와 관련해 왜 기존 MC들과 말이 다른지 의문이다.

    사측은 시청자들의 반발이 그렇게 이어졌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미리 예견하지도 못했고 비난 여론이 커지고 나서도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스스로 깨닫거나 시정하려고하기보다는 외부 반발에 뒤늦게 움직였다.

     

    KBS 경영진의 무능(無能)과 불통(不通)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난 2018년 7월 열린 노사 공정방송위원회에서 KBS노동조합은 김용민씨의 극단적인 발언을 문제 삼아 라디오 진행 발탁을 강력히 반대했었다.

    그러나 당시 경영진은 김용민씨를 양식 있고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결국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겼다.

     

    김용민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맡긴 뒤 KBS는 무엇을 얻었을까?

    김용민 라이브가 진행된 지 1년 반이나 지났지만 김용민의 극단적인 발언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아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었다여기에다 해당 프로그램은 공정성 논란까지 불러일으켜 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지적까지 받는 등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인식만 확대재생산됐다.

     

    수년이 지났으면 잊혀질 법도 한데 김용민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부반응은 왜 희석되지 않고 있을까김용민의 발언 내용을 확인해보면 이해될 수 있다.

    김 씨의 충격적인 과거 발언 중 일부다더 심한 발언도 있으나 차마 적지 못하겠다.

    유영철(연쇄살인마)을 풀어 가지고 라이스(전 美 국무장관)는 아예 XX를 해 가지고 죽여야 한다

    노인들이 지하철역으로 오지 못하도록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없애거나 테러조직을 동원하자

     

    김 씨는 지난 2012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에도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욕설과 음담패설 등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후보 사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김용민의 음성이 담긴 문제의 인터넷 방송 총 17편은 한 편당 2시간 분량으로 일부가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너무나도 극단적이다 보니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발언을 한 인물에게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1년 반이나 맡기고 있으니 KBS 광고가 떨어지고 막장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2020년 5취재정보 무단유출 징계 대신 '승진충격

     

    KBS 보도본부 사회부에서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뉴스 경쟁력의 근간인 취재 정보가 무단으로 다른 언론사로 유출된 것이다이를 유출시킨 장본인은 바로 사회부장이다.

    사회부장은 취재기자의 정보보고를 아무런 논의 없이 뉴스타파 특정 기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했으며 해당 정보보고가 다른 언론사 기자가 인용되고 나서야 그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KBS 기자가 현장에서 땀 흘리며 찾아낸 정보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타사의 방어논리에 이용된다.

     

    "뉴스타파가 최근 입수한 한 언론사 검찰 출입기자의 3월 초 정보보고 내용이다대검 관계자, "뉴스타파는 이00한테 10억 원으로 도이치 주식 매수하게 일임한 사람이 사모(김건희)라고 보도했는데돈 맡긴 사람은 권00이다주어가 잘못됐다"


    당시 사회부장은 사안을 잘 아는 뉴스타파 기자에게 취재를 하려던 것이라고 변명했다우리쪽에서 중요 정보를 주면 상대방도 중요 정보를 줄 것이라는 거래 개념으로 취재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취재 정보를 팔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통 취재기자는 현장으로 뛰어들어 다른 기자가 쉽게 확인하지 못하는 정보를 확보한 뒤 부서 데스크인 사회부장에게 보고한다그러면 이 정보가 취합되고 보완되어 단독특종 뉴스로 태어나는 것이다다시 말해 취재 정보는 뉴스 경쟁력의 근간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도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단독 인터뷰 원본 영상을 당시 데스크가 영상취재부 통해 타사에 넘겨줘 일선 기자들의 큰 반발이 있었다데스크는 결국 사과했고 타사에 영상제공 규정도 바뀌는 등 큰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사회부장은 이런 교훈은 깡그리 무시하고 소중한 KBS의 자산을 타사에 넘겼다.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은 사회부장의 이런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줘도 모자랄 판에 승진했다는 점이다.

    보도본부장은 사회부장에 대해 구두경고에 그쳤다분노에 찬 기자들의 반발에 KBS기자협회도 보도위원회를 열었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2020년 5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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