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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성명서 ▣ 청와대 하청방송 전락 책임지고 김인규 이화섭은 사퇴하라! [KBS노동조합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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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2회   작성일Date 22-09-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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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하청방송 전락 책임지고 김인규 이화섭은 사퇴하라!

     

     


    특보사장의 본색이 막판에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대통령 라디오 주례연설 100회 특집을 TV에도 함께 내 보낸다고 한다. 그것도 아침 뉴스시간까지 30분가량 줄이면서 방송을 내 보내겠다는 것이다. 그 내용 또한 청와대 기획으로 국정홍보방송인 K-TV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수중계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 마디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국민과 대화를 청와대가 기획하고 SBS가 하청제작한 뒤 방송 3사가 수중계해 사단이 벌어진 것이 불과 1년 반 전이다. 사측은 이 방송이 나간 뒤 열린 임시 공정방송위원회를 통해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뉴스마저 줄이는 사상 초유의 편성을 통해 대통령의 주례연설을 내보낸다고 하니 1년 전보다 못해도 한참 더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주례연설을 편성한 사측의 논리대로라면 야당의 반론도 100회를 맞게 되면 뉴스를 줄여가며 같은 편성을 해야 한다. 방송을 정치권의 노리개로 생각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단 말인가! 

     

    굳이 소통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KBS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기존 형식과 편성 속에서 특집을 만드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도 이처럼 몰상식적인 편성을 하는 것은 임기 말 무슨 뒷자리라도 보장받고자 함인가?

     

    우리는 차제에 주례연설 방송자체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대통령 주례연설은 그 시작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이제라도 되돌려 놓는 게 맞다. 대선을 앞둔 마당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야당 등이 굳이 대통령의 주례연설에 반발하지 않는 역설에 주목해야 한다.

     

    김인규 사장과 이화섭 보도본부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또한, 편성책임자들도 몰상식적인 방송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당 방송의 편성에 대해 재논의 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공영방송 역사상 최악의 편성으로 기록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2012. 10. 12.

     

    K B S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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