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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계열사 인사, ‘익숙한 모든 것’을 버릴 의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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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21회   작성일Date 22-09-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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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열사 인사, ‘익숙한 모든 것’을 버릴 의지가 있는가?

         

         

      고대영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생존을 위한 변화도 절박하게 호소했다. 신년을 맞아 그 새로운 ‘변화’가 무엇인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이 때 우리 KBS 구성원들은 ‘변화’와는 거리가 먼 ‘익숙한 풍경’을 또 다시 보게 됐다. 오늘 이루어진 ‘KBS N’과 ‘KBS미디어’의 경영진 인사가 바로 그것이다.

         

      오늘 열린 계열사 주주총회에선 ‘KBS 미디어’사장에 이선재 심의실장이, ‘KBS N’ 사장에는 이준용 전 충주방송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계열사 인사 때마다 조합이 강조했던 경영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챙겨주기식 인사’이자 구태의 반복이다. 

         

      ‘KBS 미디어’사장에 선임된 이선재 심의실장은 대부분의 경력을 보도본부 내에서만 보낸 인물로 콘텐츠 관련 사업 경험이 전무하다. ‘KBS N’ 사장에 선임된 이준용 전 충주방송국장도 마찬가지다. 전문성이 없는 것은 물론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전력도 있다. 

         

      콘텐츠 경쟁력 하락과 광고 매출의 급감, 종편 등의 거센 도전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KBS 본사의 위기 타개에 있어 계열사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KBS N’은 ‘KBS N SPORTS’등 모두 6개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 전문기업이며 ‘KBS미디어’는 국내 최대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이자 KBS가 제작한 콘텐츠의 수익을 극대화해야하는 콘텐츠 사업의 첨병이다. 조합은 갈수록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에 선임된 경영진들이 적절한 정책적 결정을 하고 사업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전문성이 부족한 KBS 전현직 임원들이 계열사 경영진으로 임명됐던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BS노동조합과 계열사 노조는 계열사의 경영진 인사가 전현직 임원들을 위한 ‘보은 인사’를 위한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비판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오페라 게이트’노보를 통해 계열사 경영진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고발하기도 했다.  

         

      조합은 이번 계열사 경영진 인사에서 또 다시 구태가 반복된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향후 계열사 인사에서는 또 다시 ‘챙겨주기식 인사’, ‘보은인사’가 재현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익숙한’ 모든 구태를 버려야한다면 그 시작은 경영진으로부터 시작되야 할 것이다.  

         

         

    2016년 1월 6일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 KBS미디어 노동조합 / KBS N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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