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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대성명서 후안무치한 임금협상안 즉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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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7회   작성일Date 22-09-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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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무치한 임금협상안 즉시 철회하라! 

         

              

       사측이 총액대비 9.9% 임금삭감이라는 아주 후안무치한 임금협상안을 내놓았다. 이뿐만이 아니라 연차휴가보상비 산정 요율을 축소하고 복지카드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하는 안, 시차제 근무기준 하향과 2갑 부서장까지 능력급제 확대 및 성과급 비중 확대, 상여금 300%를 성과급화하는 직원 성과급제 도입 등 한마디로 황당무계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안도 임금협상안에 포함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임금 삭감안...조합원 임금 삭감해 적자 메우려는가?

         

       사측의 9.9% 임금삭감안은 지난 조대현 사장 시절의 6% 임금 삭감안보다 한 술 더 뜬 것으로 역대 임금협상 사상 최고 수준의 삭감안이다. 이번 사측의 임금협상안은 삭감율도 삭감율이지만 그와 함께 내놓은 복지카드 지원금 절반 축소와 상여금 300% 성과급화 등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더욱 큰 폭의 실질 임금 삭감안이다. 이는 무능경영으로 인한 대규모의 적자를 조합원의 호주머니를 털어 메우겠다는 의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사측의 몰염치...대표노조 동의 없이 임금 삭감은 불가능

         

       임금 삭감은 근로자에 대한 불이익 변경으로 교섭대표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는 단 돈 1원의 임금 삭감도 불가능하다. 가능하지도 않고 말 같지도 않은 사측의 몽상일 뿐이다. 우리 조합원들은 올 들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통해 큰 혼란을 겪은데 이어 대규모의 경비절감을 감내하고 최근엔 일방적 연차촉진제 시행으로 실질 임금까지 삭감당할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도 사측은 이것도 부족했는지 가능하지도 않은 황당한 임금협상안을 내놓으며 조합원을 우롱하려고 하고 있다. 몰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다.  

     

    무능과 독선, 스스로 책임져야...고통전가 고집하면 강력한 투쟁에 직면할 것 

     

         

       경영진의 독선과 무능은 경영진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 앞서 조합은 비대위 결의문(16. 8. 30.)을 통해 사측이 경영위기를 핑계로 임단협을 해태하거나 근로조건 개악을 시도할 경우 강력한 연대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사측은 당장 말도 안 되는 고통전가식 임금삭감안을 철회하라! 그리고 임단협에 성실하게 임하라! 이제 우리의 인내심도 바닥이 났다. 더 이상 도발을 계속하면 사측이 마주할 것은 양대 노조와 계열사 노조, 직능협회가 연대한 강력한 투쟁뿐일 것이다!

         

    2016. 9. 9.

    교섭대표 KBS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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