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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성명서 ◆ [활동보고] "조직개악안은 공영방송의 파괴입니다 – 무리한 조직개편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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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40회   작성일Date 24-09-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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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보고]

    "조직개악안은 공영방송의 파괴입니다 – 무리한 조직개편을 즉각 중단하라!“

     

     

    2024년 9월 20일, KBS노동조합은 KBS 본관 2층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 앞서 ‘조직개악안’ 처리를 강력히 반대하는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피케팅에는 KBS 내 각 노조와 직능단체들이 모두 힘을 합쳐, 경영진의 졸속적인 조직개악 추진에 대해 결연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KBS 경영진이 임기가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안은, 명확한 비전 없이 단기적 비용 절감과 인력 감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개편안은 공영방송으로서의 KBS의 근본적인 역할을 훼손하고, 공공성을 지켜야 할 KBS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계획입니다.


    공영방송 KBS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악안은 그와 같은 역할을 약화시키며, 더 나아가 국민의 방송으로서 KBS의 기능을 무너뜨릴 것입니다. 인력 감축과 부서 통폐합은 방송 제작의 질을 떨어뜨리고,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결국 공영방송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없는 상태로 몰고 갈 것입니다.


    KBS노동조합은 이러한 조직개악안이 그저 비용 절감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장기적인 방송사의 발전이나 국민을 위한 방송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임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경영진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조직개악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우리 KBS노동조합은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요구합니다. 즉각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구성원들이 오롯이 공영방송의 본연의 임무인 콘텐츠 제작과 국민을 위한 방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십시오. 현재의 졸속 개편안은 공익성을 무시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KBS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 위험이 큽니다.

    또한, KBS노동조합은 공영방송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조직개악안이 철회될 때까지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울 것입니다. 이번 피케팅은 그 첫걸음에 불과합니다. 향후 더욱 강력한 행동을 통해 경영진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영방송으로서, KBS는 그 가치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KBS노동조합은 그 누구보다도 그 책임을 다할 것이며, 공영방송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202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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