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활동보고 ▣ [활동보고] ‘지역통폐합 결사 저지’ 삭발로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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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보고]
‘지역통폐합 결사 저지’ 삭발로 결의 다져
KBS노동조합 지역방송지키기 특별위원회는 오늘(25일) 본관 민주광장에서 삭발식을 열고 지역 통폐합 결사 저지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삭발식에선 허성권 KBS노동조합 부위원장과 오세웅 KBS노동조합 지역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형석 순천지부장, 남자현 충주지부장, 조원제 원주지부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정상문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모두가 절박한 심정으로 나서고 있음을 잘 알기에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다”며 “이번 삭발식이 무능경영 심판과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투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허성권 부위원장은 “사측은 비상경영을 한다며 대안도, 비전도 없이 지역국 기능조정이라는 비수를 우리에게, 지역 시청자의 등에 꽂았다”며 결사 투쟁으로 지역국 통페합 시도에 맞서자“고 밝혔다.
오세웅 지역협의회 의장은 ”지난 2004년 여수 지역국 폐국 당시, 여수국 앞에서 할머니가 손녀를 품에 안고 KBS 여수 살려달라고 길에 앉아 애원하시는 장면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더 이상 지역국을 홀대하거나, 폐쇄시키면, 그 할머니 대신 우리 KBS가 시청자들 손에 처절히 길바닥에 나뒹굴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역방송지키기 특위는 삭발식 이후 미리 준비한 항의서한을 양승동 사장에게 직접 전달하려고 했으나 저지당해 이도영 노무주간에게 서한 전달을 부탁했다.
<KBS노동조합 지역방송지키기 특위 결의문>
하나, 우리는 취업규칙에 의거 공영방송의 의무를 반드시 따른다!
하나, 우리는 공영방송의 의무에 따라 지역국 통폐합을 반드시 막아낸다!
하나, 우리는 지역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한편, KBS노동조합은 오늘로(25일) 6일째 무능경영 심판과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아침 출근길 피켓팅을 펼쳤다.
2019. 7. 25.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사수!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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